4월 30일 ‘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결정 공시’가 된답니다. 공시가격 발표가 되면, 내 집 가격이 올랐는지, 세금은 얼마나 나올지 걱정 반 기대 반이 되죠. 공동주택 공시가격과 관련하여 꼭 알아둬야 할 중요한 내용만 쏙쏙 골라 전해드리겠습니다.
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결정 공시, 올해 내 집 가격은..?
2025년 4월 30일, 전국 1,558만 호의 공동주택에 대한 공시가격 발표!
올해 전국 평균 공시가격 변동률은 3.65% 상승으로, 서울은 무려 7.86% 상승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.
이번 공시 전 이뤄진 의견제출은 4,132건으로 전년 대비 35% 감소했으며, 이 중 1,079건이 반영됐습니다.
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,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온라인(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) 또는 오프라인으로 이의신청할 수 있으며, 최종 결과는 6월 26일까지 통보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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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, 얼마나 변했나?
국토교통부가 결정 공시한 전국의 공동주택 1,558만 호에 대한 공시가격과 전국 공동주택의 공시가격 변동률은 +3.65%은 지난 3월에 발표된 열람안과 동일한 수치입니다.
❖ 주요 지역별 변동률을 살펴보면,
- 서울: +7.86% (가장 높은 상승률)
- 경기: +3.16%
- 인천: +2.51%
- 부산: -1.67%
- 광주: -2.07%
- 세종: -3.27% 등
상승한 지역도 있지만, 여전히 하락한 지역도 많다는 점 기억해두세요. 특히 지방권 일부 지역은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지역 간 가격 양극화도 눈에 띄었습니다.
2. 의견 제출은 얼마나 있었을까?
공시가격 결정 전, 정부는 3월 14일부터 4월 2일까지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진행했습니다.
이 기간 동안 4,132건의 의견이 접수되었으며, 전년 대비 약 35% 감소한 수치입니다. 이는 최근 5년 중 가장 적은 건수예요.
❖ 의견 유형은 다음과 같아요.
- 상향 조정 요청: 887건
- 하향 조정 요청: 3,245건
그중 1,079건(26.1%)이 실제 공시가격 조정에 반영되었습니다. 참고로 이 반영률은 작년 19.1%보다 높아진 수치로, 시민 의견 반영률이 높아졌다는 점은 긍정적이네요.
3. 이의신청은 언제 어떻게 하나?
혹시 내 집의 공시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됐다고 생각된다면… 걱정 마세요!
이의신청 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입니다.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제출하실 수 있어요.
❖ 이의신청 방법
- 온라인 신청 :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신청
- 오프라인 신청 : 관할 시·군·구청 민원실, 국토부, 한국부동산원 지사
- 제출 방법 : 직접 방문, 우편, 팩스 등 가능
- 전화 상담 : 1644-2828 (평일 09:00~17:30)
이의신청이 접수되면 한국부동산원이 재조사를 실시하고, 감정평가사 검토를 거쳐 6월 26일까지 결과를 회신하게 됩니다.
4. 공시가격 확인하는 법
혹시 내 집 공시가격이 얼마인지 아직도 모르시나요? 아래 이용 방법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.
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로 이용하는 방법
이용 방법 바로가기정부에서 운영하는 ‘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’에서 공동주택, 단독주택, 토지까지 모두 조회가 가능합니다.
❖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이용방법
-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접속
- 상단에서 “공동주택 공시가격” 선택
- 주소 및 단지명 검색
- 공시가격 및 과거 이력 확인
별도 로그인 없이도 쉽게 이용 가능하고, 예전 공시가격과 비교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합니다!
5. 공시가격이 왜 중요할까?
공시가격은 내 부동산의 공가격이 아니라 종합부동산세, 재산세, 건강보험료, 기초연금 등 다양한 세금과 복지 기준으로 활용됩니다.
그래서 내 집의 공시가격이 오르면, 세금이 늘어날 수도 있고, 반대로 줄어들면 보험료나 지원금에서 유리해질 수 있는 거죠.
특히 보유 주택 수가 많은 분이나 고가 주택을 소유한 분이라면, 공시가격 변동에 따른 세금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해요.
6. 이런 분들은 꼭 확인하세요!
- 아파트, 빌라, 연립주택을 소유한 공동주택 소유자
- 1주택자, 다주택자, 종합부동산세 대상자
- 세금, 건강보험료 부담이 크다고 느끼는 분
- 이의신청을 통해 공시가격 조정을 받고 싶은 분
공시가격은 ‘나의 재정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.
매년 그냥 지나치지 말고, 꼭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의견 제출이나 이의신청을 활용해보세요!